지휘 에도 데 바르트 Edo de Waart, conductor
피아노 베조드 압두라이모브 Behzod Abduraimov, piano
[프로그램]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바그너, ‘니벨룽의 반지’ 관현악 버전 (편곡: 헨크 데 블리거, 1991년)
Prokofiev, Piano Concerto No. 3 in C major, Op. 26
Wagner, The Ring, an Orchestral Adventure (arr. Henk de Vlieger, 1991)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 4부작은 사랑과 죽음, 운명과 배신의 광대한 드라마로, 어떤 문화권의 어떤 예술가가 창조한 산물에 비교해도 가장 강력한 음악이자 음악애호가라면 필히 들어야 할 작품이다. 서울시향이 연주한 ‘라인의 황금’과 ‘발퀴레’는 세계적으로 찬사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이 대서사시적 명작 전체를 감상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작곡가 헨크 데 블리거가 한 시간 분량의 관현악곡으로 편곡한 버전을 75세의 네덜란드 지휘 거장 에도 데 바르트의 지휘로 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그는 ‘리엔치’에서 ‘링 시리즈’에 이르는 바그너의 관현악을 음반으로 선보여 왔다. 보너스로, 우즈베키스탄의 새로운 피아노 스타 베조드 압두라이모브가 프로코피예프의 불꽃같은 피아노 협주곡 제3번으로 콘서트의 문을 연다. 그는 데카 레이블로 이 작품과 피아노 소나타 제6번 등을 내놓으며 프로코피예프의 새로운 대가로 떠오르고 있다. 이 작품에 대한 그의 해석은 ‘스릴 넘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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