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
사랑의 묘약은 <루치아>와 더불어 도니제티의 작품중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고 있는 명작이다. 도니제티가 35세 되던 해의 작품으로 희극적인 면에 있어서 그의 재능이 잘 나타나 있고, 이탈리아의 오페라 부파의 요소를 살린 낭만적 수작이다. 소재는 스크리브(Eugene Scribe)가 대본을 썼고 오베르(Daniel Auber)가 작곡한 <미약 Le Phitre(1831)>에서 따온 것이다. 도니제티는 이 작품을 대본작가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2주간이라는 놀라운 속도로 작곡하였다고 한다. 오페라의 초연은 밀라노 카노비아나 극장에서 1832년에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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