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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진은숙의 아르스노바 Ⅱ(2010.04.14) 세종문화회관

마리안나 2010. 4. 15. 22:30

2010 진은숙의 아르스노바 Ⅱ

 

 

 

 

    • 프로그램

      윤이상, 예악

      요하네스 쇨호른, 육-일/물 

      키강 첸, 오행 (다섯 원소) (국내 초연)

      유아사 조지, 시원에의 시선 2(국내 초연)

      진은숙, 셩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슈' (국내 초연)


       
    • 프로필

      상임작곡가: 진은숙 Unsuk Chin(Composer-In-Residence)
      1961년 서울 출생의 작곡가 진은숙은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와 음악이론을 공부했고 서울대학교에서 강석희를 사사했다. 졸업 후 독일 학술교류처(DAAD) 장학금을 받고 독일로 이주하려 1988년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죄르지 리게티(Gyorgy Ligeti)를 사사했다. 진은숙은 2001년 베를린 도이체 심포니 오케스트라(DSO)의 초빙작곡가로 위촉되어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2002)>으로 음악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그라베마이어상’을 수상(2004)하였고, 2005년에는 생존 작곡가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아놀드 쇤베르크상’을 수상했다.
      진은숙의 작품들은 사이먼 래틀이 지휘한 버밍엄 현대음악그룹, 앙상블 앵테르콩탕포랭, 앙상블 모데른, 베를린 도이체 심포니, LA필하모닉, 런던 필하모닉,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예테보리 심포니, 크로노스 현악사중주단, 힐리어드 앙상블 등 세계적인 지휘자와 연주 단체에 의해 유럽, 아시아, 북미의 음악 페스티벌과 콘서트에서 활발하게 연주되고 있다.

      2007년 6월 뮌헨 오페라 페스티벌의 개막공연에서 켄트 나가노 지휘의 오페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초연되었다. 2008년 3월에는 켄트 나가노가 지휘하는 몬트리올 심포니의 연주로 몬트리올 관현악곡 <로카나(Rocana)>가 세계 초연되었고 카네기홀에서 미국 초연되었다. 이후 켄트 나가노가 지휘하는 시카고 심포니의 연주로 시카고 심포니 센터에서 4회에 걸쳐 무대에 올랐다. 지난 2009년 8월 13일 런던의 BBC 프롬스에서 알반 게르하르트의 협연으로 첼로 협주곡이 초연되어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8월 28일에는 우웨이의 협연으로 도쿄 산토리홀에서 생황 협주곡이 초연되었다. 이곡은 10월 9일 LA필하모닉의 구스타보 두다멜의 음악감독 취임연주회에서 미국 초연되기도 하였다.
      진은숙의 작품은 세계최대 음악출판사 부지 앤 혹스(Boosey & Hawkes)에서 독점 출판되고 있다.


      지 휘: 롤란트 클루티히 Roland Kluttig, conductor
      1968년 드레스덴 인근에서 태어난 지휘자 롤란트 클루티히는 현재 독일에서 가장 촉망받는 지휘자이다. 슈투트가르트 오페라와의 쇤베르크 <모세와 아론> 녹음으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2000년에서 2004년까지 슈투트가르트 오페라의 부지휘자를 지냈다. <돈 조반니> <호프만의 이야기> <돈 카를로> 등 고전적인 작품 외에도 루이지 노노의 <알 그랑 솔레>, 헬무트 라헨만의 <성냥팔이 소녀>, 모턴 펠드만의 Neither 등을 지휘했다. 또한 드레스덴 필하모닉, 슈투트가르트 방송교향악단, 베를린의 도이체 심포니, 헤이그 레지던스 오케스트라, 클랑포룸 빈 등을 지휘하고 있다.

      클루티히의 독창적인 프로그램의 예를 들자면 드레스덴 필하모닉을 지휘하면서 에드가 바레즈의 <아메리카>와 프랭크 자파의 대편성 관현악곡을 연주하였으며,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는 하이든의 <십자가상의 일곱 말씀>과 올리비에 메시앙의 <그리하여 나는 죽은 자들의 부활을 소망한다>를 함께 연주하였다.
      리차드 에어즈의 오페라 <귀뚜라미의 회복>을 2005년 올드버러 페스티벌에서 초연하여 인디펜던트지로부터 ‘신작 오페라 중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는 콜로라도의 Crested Butte 페스티벌의 수석지휘자로 일했다. 페터 외트뵈슈, 존 엘리엇 가디너, 실벵 캉브렐링, 로타르 자그로세크 등과 밀접한 유대 속에서 작업하고 있으며, 카라얀 재단과 독일 음악협회로부터 여러 장학금과 상 등을 받았다.

      클루티히의 첫번째 직책은 KNM 베를린의 음악감독(1993~1999)이었으며, 그는 이 단체를 독일 최고 수준의 현대음악 앙상블로 성장시켰다. 그들은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의 시리즈, 쾰른, 뮌헨, 프라하, 모스크바의 페스티벌 등에 출연하였으며, 아직도 클루티히와 KNM 베를린은 바레즈, 크세나키스, 한스 아이슬러 등의 작품을 함께 연주하고 있다.


      협 연: 우 웨이(셩) Wu Wei, sh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