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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 음악 감상회 / 피아니스트 (2010.07.02) 무지크바움

마리안나 2010. 7. 4. 00:09

 

13회 SPO 무지크바움 영화 피아니스트 감상회 안내

 

 




   

 

 

 

 

 

 

 몇 년전인가 우연히 텔레비전에서 본 영화 '피아니스트'

쇼팽의 애잔한 피아노곡과 주인공의 슬픈눈이 자꾸 떠올라

잠을 못이뤘던 생각이 난다.

 

오늘 다시 해설을 들으며 큰화면으로 감상하니

더욱 가슴에 와 닿고 마지막 장면(위 사진 중 맨 아래 오른쪽)

패전을 눈앞에 둔 독일군 장교와 폐허의 다락방에서

겨우 목숨만 연명하고 있던 스펠만의 만남과 녹턴 20번 연주를

눈물을 흘리며 보고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