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오페라 감상회 / '팔리아치' -레온까발로 (2010.10.16)
팔리아치(Pagliacci)/R. Leoncavallo 오페라강의안 2010년10월16일 홍관수 1892년 초연. 1870년 몬탈토의 법정사건 목격(어릿광대의 살인 사건) 초연후 프랑스 작가 카튀유 망데스로부터 고소당함--표절--법정 당시의 어릿광대인 알렉산드로의 법정 증언신청---고소취하
1870년8월(8월15일 성모승천기념일 광대들의 등장이 있다) 칼라브리안 마을을 배경 배신당한 광대(카니오-팔리아초), 불행한 여인(넷다-콜롬비나<비둘기:멀리 달아나고 싶어하는 비둘기>), 멸시당하는 구애자(토니오-타데오), 사랑의 열병에 걸린 남자(실비오-아를레키노<페페>)의 이야기
베리스모 오페라의 진수--‘삶이란 무엇인가?’
눈물과 영혼의 주제--“웃어라 팔리아쵸”의 선율과 결합---음악적 유도동기=웃음이 아니고 현실의 기만(연극과 현실 사이의 치명적인 연결장치;연극과 현실의 혼돈--어디까지가 연극이고 어디까지가 현실인가?)---연극과 현실의 모호한 경계속에서 파국으로 치닫는 결과를 맞이한다. 어릿광대라는 희극적 소재 속에서 음악은 비극적으로 흐른다.
1,2막 처음에 공연을 예고하고 시작하는 북소리---엄숙한 분위기 조성
넷다의 토니오에 대한 증로심이 바로 실비오에 대한 사랑으로 변한다:대립적인 상황에서 음악적 부합(저주와 영원한 사랑) 실비오가 카니오로부터 도망하는 장면과 카니오가 넷다를 살해하는 장면---난폭성으로 멜로드라마적인 톤이 사라진다. 카니오의 입을 통해 나오는 마지막 대사“가시오 연극은 끝났소”---노래가 아닌 말로써 표현된다
넷다와 실비오(1막)---오텔로와 데스데모나처럼 노래 토니오---리골레또처럼 노래 종결부분---일 트로바토레처럼 절묘하게 끝난다
1-2. proloue(토니오)--도입부와 함께 토니오가 커튼앞으로 나와서 공연될 극의 줄거리를 설명---잘 알려진 곡(Si puo:실례합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작가의 인생에 대한 진술을 표현---사랑과 미움에서 비롯되는 인간의 비극, 운명의 조소함---진리이기 때문에 우리의 삶이 있다.----뒷 부분이 매우 서정적이다.
제1막 3.성모승천제를 축하하는 몬탈토의 마을에 나팔 소리와 북소리를 들으며 팔리아치가 돌아 온것을 한영한다.
4. 내가 만약 바람피는 아내를 잡는다면---카니오가 현실과 연극에서의 관계를 설명한다.
5. 딩동 합창---성스럽기보다는 즐거운 분위기로서 종교적 색채보다 민속적인 색채가 강함--일상적인 삶 그 자체의 소리 (카발레리아의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와 대조적이다)---서서히 Fade out되는 것이 일품이다.
6. 저 이는 눈에 쌍심지를 켜고 나를 쏘아보네---넷다의 애인과의 사랑이 남편에게 탄로날까봐 두려워하면서 달콤한 꿈과 교차되면서 슬픔을 느낀다. 문득 하늘에서 날고 있는 새들을 보며 하늘 높이 자유롭게 나는 새들을 연상하며 신비의 나라로 날아갈 것을 동경한다.
7. 내 몸은 흉측하고(곱사등이요) 보기 흉하지만 나도 불타는 t랑과 꿈이 있소---토니오의 넷다에 대한 사랑 고백---달콤하고 설득력 있으나 냉소적인 넷다의 반응.
8. 어찌하여 나를 매혹시켰는지요---실비오와 넷다의 사랑의 이중창--실비오는 카라반이 이동하더라도 남아서 자기와 함께 지내자고 한다. 매우 열정적이고 서정적이며 분적으로 테너의 화려한 분츨이 있다. 실비오가 도망치기전까지 꿈결처럼 fade out 된다.
9. 의상을 입어라(카니오의 눈물겨운 아리아)---가장 유명하다. 슬픈마음으로 연극을 위해서 분장해야하는 어릿광대의 슬픔을 노래. 베스트는 아니지만 센티멘트하고 서글픈 분위기가 매우 매력적이다
2막
1. 오 콜롬비나---알렉키노(Harlequin:주역을 맡은 어릿광대)의 세레나데:간결하고 가락이 풍부한 노래
2. 난 팔리아치가 아니야---카니오의 연극에서 다시 현실로 되돌아 오는 순간으로서 넷다의 애인의 이름을 고백하라고 분노하며 부르는 노래 질투와 분노의 엄청난 힘. 관중들은 너무 리얼한 연기에 감탄하지만 결국 넷다의 식히려는 의도에도 불구하고 두 번의 칼에 의한 살인이 일어난다. 그것도 관중이 보는 앞에서 |
Opera appreciations of Cecil's hour Part No.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