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불멸의 오페라

베르디//일 트로바토레 / 레오노라의 아리아 "사랑은 장미빛 날개를 타고"|

마리안나 2009. 10. 1. 13:35
베르디//일 트로바토레 / 레오노라의 아리아 "사랑은 장미빛 날개를 타고"|
 

     
    Giuseppe Verdi (1813 - 1901) 
    'D'amor sull'ali roses' from  Il trovatore (Act 4)

    베르디의 <일 트로바토레> 중에서 레오노라의 아리아 '사랑은 장미빛 날개를 타고' Giuseppe Verdi (1813 - 1901) / 'D'amor sull'ali roses' from Il trovatore (Act 4)
    
    감옥 밖에서 만리코는 백작과 싸움을 하다가 패배하여 
    다시 아주체나와 함께 투옥된다. 
    루이츠의 보호를 받고 있던 레오노라는 애인인 만리코의 
    기구한 운명을 곰곰히 생각하면서 
    슬픈 아리아 '사랑은 장미빛 날개를 타고  D'amor sull'ali roses' 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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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아 칼라스

    RUIZ (sommessamente) Siam giunti; ecco la torre, ove di Stato Gemono i prigionieri... ah, l'infelice Ivi fu tratto! LEONORA Vanne, Lasciami, ne timor di me ti prenda... Salvarlo io potro forse. (Ruiz si allontana) Timor di me?... sicura, Presta e la mia difesa. (I suoi occhi figgonsi ad una gemma che le fregia la mano destra) In quest'oscura Notte ravvolta, presso a te son io, E tu nol sai... Gemente Aura che intorno spiri, Deh, pietosa gli arreca i miei sospiri... D'amor sull'ali rosee Vanne, sospir dolente: Del prigioniero misero Conforta l'egra mente... Com'aura di speranza Aleggia in quella stanza: Lo desta alle memorie, Ai sogni dell'amor! Ma deh! non dirgli, improvvido, Le pene del mio cor! 루이스 (조용한 목소리로) 자. 여기가 죄수들과 당신의 연인이 잡혀있는 옥탑이에요. 그들이 만리코를 여기로 끌고 왔어요. 레오노라 네... 이제 가세요. 저를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아마 그를 구할 수 있을 거예요. (루이스가 떠난다) 내가 떨고있는가? 나의 결심은 확고할 뿐이야. (레오노라는 자신의 오른쪽 손에 끼워진 반지를 바라본다) 밤은 깊었고, 아무도 없지만, 나 당신의 곁에 있어요. 당신은 모르시겠지요. 아.. 소슬바람아. 나의 한숨을 그에게 실어다 주렴.. 사랑의 장미빛 날개를 타고, 나의 걱정어린 한숨과, 얄궂은 그의 운명을 보는 나의 걱정이, 날아가 그에게 비춰질 수 있을까. 지나간 사랑의 꿈들이 마치 새로운 희망의 물결처럼 그를 깨어나게 할 수 있다면, 그렇지만, 어리석지는 말아야지. 내 마음속의 슬픔까지는 그에게 말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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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eta Tebaldi 레나타 테발디


     Il trovatore
     


      * 작곡: 주세페 베르디
      
      * 대본: S. Cammarano가 이탈리아어로 씀
      * 등장인물:  Manrico (T) : 음유시인 기사
         nbsp;Azucena (Ms) : 집시 여인
         nbsp;Luna (Br) : 아라곤 지방의 젊은 귀족
         nbsp;Ferrando (B) : 루나 백작의 종의 우두머리
         nbsp;Leonora (S) : 아라곤 공작 부인의 시녀장
         nbsp;Inez (S) : 레오노라의 시녀
         nbsp; Ruiz (T) : 만리코의 부하
      * 때와 곳: 15세기 스페인
      * 초연: 1853년 1월 19일 로마 아폴로 극장
      


       - 제 1 막: 결투 -

      
      짧은 전주곡이 연주된 뒤 막이 올라가면 루나 백작의 저택 현관 앞의 밤 장면이다. 
      루나 백작의 저택의 문이 보인다. 
      문에는 백작 가의 가신 페란도와 종복들이 서 있고, 파수군이 멀리 서 있다. 
      일동은 안에서 백작이 나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백작은 언제나 한밤중이 되면 궁전 뜰에 와서 노래하는 
      트로바토레의 기사가 부르는 노래를 듣기로 되어 있다.
      백작을 기다리는 종복들이 졸기 시작하자 페란도는 
      그들의 잠을 쫓기 위해 백작의 동생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하여 준다. 
      이것이 마주르카 조의 "집시의 노파가 있었는데"이다. 
      돌아가신 백작님에게는 두 아드님이 계셨는데 백작은 동생인 가르시아를 귀여워 하셨다. 
      어떤 날 아침 유모는 이상한 노파가 무서운 얼굴로 
      가르시아 도련님을 드려다 보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유모의 외침 소리로 사람들이 달려와 그 노파를 붙잡았는데 
      노파는 도련님의 운수를 점치러 왔다고 변명하고 석방되었다. 
      그 뒤로 점점 도련님의 몸이 쇠약해지자 사람들은 
      그것이 그 노파의 마술 때문이라 하여, 그 노파를 붙들어 화형에 처했다.
      그러자 그날 밤 도련님이 누구인가에 납치되어, 노파가 화형된 잿더미에서 백골만 발견되었다. 
      그리하여 노파에게 외딸이 있었는데, 그 처녀가 도련님을 불 속에 넣었으리라 믿고 
      돌아가신 백작은 낮이나 밤이나 비탄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그 사이에 가르시아가 어漬×?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되어 
      지금의 백작에게 그 도련님을 찾도록 유언하였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페란도는 노래한다.
      잠시 후에 밤 12시의 종이 울린다. 무대는 바뀌어 궁전의 뜰이 된다. 
      아라곤 공작 부인의 시녀장인 레오노라는 시녀 이네즈를 데리고 산보하고 있는데 
      실은 요즈음 매일 밤 창가에 로만스를 부르는 젊은 기사에게 
      마음이 끌리어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이 기사는 실은 아까 얘기한 가르시아로서 집시의 노파의 딸 아주체나에게 
      친 아들처럼 양육되어 훌륭한 음유시인인 동시에 기사로 되어 있다. 
      그런데 레오노라가 뜰에서 그 기사를 기다리고 있는 곳을, 
      그녀를 연모하고 있는 루나백작에게 발견되고, 
      마침 그 곳에 나타난 만리코(음유시인)가 
      자기의 연적(실은 동생)이라는 것을 알자 두 사람은 결투를 시작한다. 
      레오노라가 이네즈에게 기사에 대한 연모의 정을 고백할 때 부르는 것은 
      "고요한 밤이었다.""사랑을 고백하기 위해서는" 이고 
      만리코가 무대 뒤에서 류우트를 타며 부르는 노래는 "세상은 혼자라네"이다. 
      최후로 결투하는 두 사람과 이것을 말리는 레오노라의 3중창으로 막이 내린다.

       - 제 2 막: 집시 -

      
      비스가야 산 기슭에 있는 집시의 집.
      모닥불을 둘러싸고 대장간 소리가 섞인 합창으로 막이 열린다. 
      유명한 "대장간의 합창"이다. 
      집시의 집 안에는 아주체나가 모닥불 옆에 앉아 있고, 
      구석에는 그의 아들 만리코가 담요를 두른 채 누워 있다.
      합창이 끝나면 아주체나는 아들에게 옛날에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즉, 그녀의 어머니(집시 노파)가 루나 백작의 궁전에 
      잘못 들어갔기 때문에 화형당했다는 이야기다. 
      그리하여 아들인 만리코에게 그 복수를 해 달라고 말한다. 
      합창을 하고 있던 집시들은 가 버리고, 만리코 혼자 남아서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해 달라고 조른다. 
      아주체나는 어머니의 복수를 하기 위해 납치해 온 만리코를, 
      어머니가 화형된 불 속에 던질 때 잘못하여 자기의 아들을 던져 버렸다고 
      슬픈 목소리로 이야기하자, 만리코는 자기의 조금 전의 결투에서 
      백작(실은 그의 형)을 찌르려고 하였는데 어인 일인지 
      손이 움직이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고 자기는 
      아주체나의 친 아들이 아닐 것이라고 의심을 품게 된다. 
      모친은 사실을 감추려고 이야기를 바꾸고 어재서 그 때 백작을 죽이지 못하였느냐고 묻자, 
      만리코는 그 결투의 무용담을 용감하게 노래하고, 그러나 최후로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찌르지 말라"는 속삭임 소리가 들려 왔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그 때 부하가 와서 레오노라는 만리코가 죽었으리라고 생각하고 수도원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백작이 그녀를 유괴하려고 한다는 것을 알라자, 만리코는 급히 수도원으로 떠난다.
      여기에서 무대는 바뀌어 수도원 장면으로 된다. 
      만리코는 백작의 일당과 싸우고 부하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레오노라를 구한다. 
      백작이 수도원에 들어가려고 하는 레오노라를 잡으려고 할 때, 
      자기의 사랑을 노래하는 것이 유명한 바리톤 아리아 
      "그대의 미소는 아름답고"이다.
      그리고 그녀를 구하러 간 만리코와 그를 발견한 레오노라와 백작의 3중창과 
      병정들의 합창은 하나의 클라이막스를 이루고 여기에서 제2의 막이 내린다.

       - 제 3 막: 집시의 어린이 -

      
      제1장: 
      루나 백작의 진영. 멀리 카스테롤 성이 보인다. 
      내일의 격전을 기다리는 병사들의 합창 "싸움의 나팔 불어라"로 막이 올라간다. 
      페르난도가 갑자기 나타나서 적의 스파이인 듯한 집시를 발견하고 체포하였다고 보고한다. 
      자세히 보니 그녀는 아주체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