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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감상회/ 부르크너 교향곡 7번 (2012.10.05)
마리안나
2012. 10. 10. 00:45
곡 목 부르크너 교향곡 7번 / 베를린 필 - 지휘 클라우디오 아바도
해 설 지휘자 박성준 님
장 소 음악산책
음악회와 매달 있는 오페라 감상회를
여러 해 같이한 지인 부부가 집에 설치한
훌륭한 오디오 시스템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맘으로
아담한 클래식 카페를 열었다.
감상 포인트
세로축으로 (화성)감상
음의 중첩을 중요시해서 듣는다.
<제2악장>
바그너의 죽음을 애도함
모든음이 반음계로 바그너의 반음계 주의를 따름
음의 중첩이 고도로 아름답고 신비롭다.
조성이 허물어지고 무조가 탄생.
반복음과 점층적인음이 특징
아치테마-위에서 아래로 아치를 그림
풀룻솔로 세 번 반복- 아련한 상처 회상
<제3악장>
스케르초. 아폴론적이고 황홀경인 2악장과 대조적
디오니소스적이고 괴기스럽다 .
두려운 마음과 불편한 대화를연상케 함.
<제4악장>
상당히 짧고 매력적이다
미완성적인 끝 대답없는 질문과 같은 종결
저음파트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중강 휴지부가 많아 여백의 미를 느끼게 한다
바흐적인 대위법으로 제1바이올린,제2 바이올린,풀릇의 물흐르는 듯한 연주
'부르크너 전곡이 베토벤 9번의 카피다 '라는 말이 있다.
지휘자 박성준 님을 첨 만났다
어럽다는 부르크너 7번을 꼼꼼하게 짚어가며 알아듣기 쉽게 해설을 해서
많이 배우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화성을 청음하는 것이 음악을 잘 듣는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