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비루투오소 시리즈- 4 (2012.11.16) 예술의 전당
[프로그램]
드뷔시 - 목신의 오후 전주곡
Debussy, Prelude a l'apres midi d'un faune
생상스 - 첼로 협주곡 1번
Saint-Saens, Cello Concerto No. 1
스트라빈스키 - 환상적인 스케르초
Stravinsky, Scherzo fantastique
버르토크 - 이상한 중국 관리 모음곡
Bartok - The Miraculous Mandarin Suite
[출연자]
지휘 : 제임스 개피건 _ James Gaffigan, conductor
제임스 개피건은 촉망받는 미국 출신의 지휘자이다. 현재,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지휘자,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 수석객원지휘자를 맡고 있으며, 이번 시즌부터 쾰른의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에서도 수석객원지휘자로 활동하게 된다. 그는 귀르체니히의 수석객원지휘자로서 쾰른 오페라에서도 정기적으로 오페라 프로덕션을 맡게 된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 모두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개피건은 뮌헨 필하모닉,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로테르담 필하모닉, 체코 필하모닉,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LA 필하모닉, 시카고 심포니 등을 지휘하였다.
이번 시즌에 그는 외테보리 심포니, RSO 베를린, BBC 심포니 무대에 데뷔하며, 뮌헨 필하모닉, 로테르담 필하모닉, 본머스 심포니, 라이프치히 방송교향악단을 다시 지휘한다. 미국에서는 토론토, 디트로이트, 밴쿠버 심포니 등을 다시 지휘한다.
오페라 지휘자로서, 제임스 개피건은 빈 슈타츠오퍼에 <라 보엠>으로 데뷔하였으며, 이번 시즌에는 <돈 조반니>를 지휘한다. 글라인드본 오페라에서 <체네렌톨라>를 지휘하였고 <팔스타프>를 지휘할 예정이다. 글라인드본 온 투어에서는 <팔스타프>를 지휘하였고, <코지 판 투테>를 찰스 매커라스와 함께 지휘하였다. 미국에서는 아스펜 페스티벌에서 <돈 조반니>와 <피가로의 결혼>을, 휴스턴 오페라에서는 <피가로의 결혼>을 지휘하였다.
1979년 뉴욕에서 태어난 개피건은 뉴잉글랜드 음악원과 셰퍼드 음악원을 다녔고 지휘로 석사를 받았다. 또한 아스펜 페스티벌의 지휘 아카데미에서 공부하였고, 탱글우드 뮤직 센터의 펠로우를 지냈다.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의 부지휘자를 지낸 개피건은 동 악단의 서머 인 더 시티 페스티벌 예술감독을 지냈으며, 이전에는 벨저뫼스트를 보좌하며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의 보조지휘자를 지냈다. 제임스 개피건의 국제적인 커리어는 2004년 솔티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시작되었다. 현재 그는 부인 리 테일러, 딸 소피아와 함께 루체른에서 살고 있다.
첼로 : 지앤 왕 _ Jian Wang, cello
지앤 왕은 네 살때부터 첼로를 아버지에게 배웠다. 상하이 음악원 학생 시절 <마오에서 모차르트까지 : 중국의 아이작 스턴>이라는 다큐멘터리에 출연하였고, 아이작 스턴의 격려와 도움으로 미국에 유학하여 1985년 예일 음대에 입학하여 알도 패리소를 사사하였다. 2010/11 시즌에 지앤 왕은 런던 심포니와 신시내티 심포니에 데뷔하였고, 홍콩 필하모닉, 스코티시 체임버 오케스트라에 다시 초청 받았다. 파리 샹젤리제 극장에서는 파리 오케스트라 앙상블과 베토벤 삼중 협주곡을 협연하였다. 지난 시즌에 그는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투어를 가졌고, 말레이시아 필하모닉, 본머스 심포니와 협연하였다. 중국에서 그는 차이나 필하모닉, 상하이 심포니, 마카우 심포니 등의 개막 공연을 맡았으며, 차이나 내셔널 오케스트라, 항저우 심포니와 협연하였으며, 베이징 국립 공연예술센터에서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을 연주하였다. 1986년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 데뷔한 이후 지앤 왕은 아바도와 말러 유스 오케스트라, 샤이와 로열 콘세르트헤바우를 포함한 세계적인 지휘자,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춰왔다. 필라델피아, 보스턴,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시카고 심포니 외에 톤할레, 산타체칠리아, 파리 오케스트라, 할레 오케스트라, 스코티시 체임버, 말러 체임버, 카메라타 잘츠부르크 등이 이에 포함되며, 지휘자로는 두다멜, 뒤투아, 길버트, 자발리시, 정명훈, 예르비, 에셴바흐, 하딩 등과 협연하였다. 베르비에, 미야자키, 앨드버러, 탱글우드, 모스틀리 모차르트 등 세계적인 축제에 초청받았으며, 2008년에는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으로 BBC 프롬스 무대에 데뷔하였다. DG 레이블 아티스트로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과 '꿈' 을 최근에 출반하였으며, 이전에는 브람스 이중협주곡, 하이든 협주곡, 메시앙 '세상의 종말을 위한 사중주', 브람스와 모차르트, 슈만의 실내악 작품을 녹음하였다. 그의 악기는 고(故) 사우윙 람의 가족이 대여해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