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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황제' (2018.02.01) 예술의 전당
마리안나
2018. 2. 5. 22:59
<출연>
지휘 안토니 헤르뮈스 Antony Hermus, conductor
피아노 예브게니 수드빈 Yevgeny Sudbin, piano
[프로그램]
바게나르, ‘말괄량이 길들이기’ 서곡
Wagenaar, De getemde Feeks (The Taming of the Shrew) overture, op. 25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Beethoven, Piano Concerto No. 5, op. 73
Intermission
브루크너, 교향곡 제6번
Anton Bruckner, Symphony No. 6 in A Major
브루크너는 “내게 달리 작곡해보라고 하지만, 전능한 하나님이 아닌 다른 사람의 말을 따르고서 어떻게 그분 앞에 선다는 말인가?”라고 말했다. 이처럼 그는 작곡을 영적인 탐구로 여겼다. 그의 6번 교향곡은 장엄한 오스트리아 알프스를 반영한 서정적인 작품이다. 베토벤의 ‘황제’ 협주곡을 협연할 피아니스트는 그라머폰지가 ‘열광적’이라고 표현한 러시아 출신 예브게니 수드빈이다. 객원지휘자 안토니 헤르뮈스는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온 네덜란드 작곡가 요한 바게나르의 서곡 ‘말괄량이 길들이기’도 소개한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를 좋아하는 청중이라면 좋아할만한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