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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딘 콰르텟 내한공연 (2019.05.15) 예술의 전당

마리안나 2019. 5. 26. 22:39



계에서 가장 오래된 현악 4중주단, 보로딘 콰르텟
“그들은 마치 하나의 악기로 연주하는 것 같은 놀라운 연주 능력을 선보인다.` - 영국신문 `인디펜던트`    
“러시아 음악의 연주 기법과 연주 프로그램은 러시아의 대가“ - 호주신문 `데일리 텔레그래프`
“4명 각각의 연주자가 연주하는 게 아니라 16개의 줄로 이뤄진 하나의 악기로 최고의 비루투오소가 연주한다.” - 독일신문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     
         
러시아의 대표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현악 4중주단 중 하나인 보로딘 콰르텟이 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오는 5월 15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러시아 클래식 전설의 진면모를 볼 수 있다.    
보로딘 콰르텟은 1945년 모스크바 음악원 출신 첼리스트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에 의해 모스크바 필하모닉 콰르텟이라는 이름으로 결성되었다. 창단 10주년을 맞아 지금의 보로딘 콰르텟으로 이름을 바꾼 후 7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러시아 음악에 대한 완벽한 해석으로 세계적인 인정과 찬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모차르트, 베토벤부터 쇼스타코비치, 차이코프스키, 스트라빈스키 등 아주 다양한 실내악 레퍼토리를 통찰력 있고 깊은 해석으로 연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슈베르트, 프로코피예프, 보로딘에 차이코프스키의 작품을 포함한 더 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전 세계 클래식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보로딘 콰르텟의 멤버는 바이올린에 루벤 아가로냔(Ruben Aharonian)과 세르게이 로모프스키(Sergey Lomovsky), 비올라에 이고르 나이딘 (Igor Naydin) 첼로에 블라디미르 발쉰 (Vladimir Balshin)으로 구성되어 있다. 창단 초기와 멤버는 모두 바뀌었지만, 현재 멤버 역시 모스크바 음악원 출신으로 보로딘 콰르텟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하이든의 String Quartet Op. 33/5 in G major “How do you do?”, Hob.Ⅲ:41, 쇼스타코비치의 String Quartet No.9 in E flat major, Op.117, 차이코프스키의 String Quartet No.1 in D major로 구성되어 이들의 손에서 연주되는 러시아 음악의 진정한 해석을 기대해볼 만하다.     
      
 
[프로그램]
     
하이든 Joseph Haydn (1732-1809)
현악 4중주 G장조 Op.33 No.5 ‘How do you do’
String Quartet Op.33/5 in G major `How do you do?`,Hob.III:41 
 
쇼스타코비치 Dmitri Shostakovich (1906-1975)     
현악 4중주 9번 E 플랫 장조 Op.117
String Quartet No. 9 in E flat major, Op. 117 
 
 
Intermission 
 
         
차이코프스키 Pyotr Ilyich Tchaikovsky (1840-1893) 
현악 4중주 1번 D장조 Op.11
String Quartet No.1 in D major, Op. 11 
   
※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프로필]
  
연주 : 보로딘 콰르텟 (BOR0DIN QUARTET) 
바이올린 : 루벤 아가로냔 (Ruben Aharonian), 세르게이 로모프스키 (Sergei Lomovsky) 
비올라 : 이고르 나이딘 (Igor Naidin )
첼로 : 블라드미르 발신 (Vladimir Balshin) 
시대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장 오래된 현악 사중주단 중 하나로, 깊이 있는 음악을 발산하기 위한 연주를 통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