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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만프레트 호네크의 말러 교향곡 1번 (2019.09.06) 롯데콘서트홀

마리안나 2019. 9. 8. 00:56

작품 설명

2019 서울시향 만프레트 호네크의 말러 교향곡 1번 ①, ②

9월 5일(목) 8pm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9월 6일(금) 8pm 롯데콘서트홀

 

지휘 만프레트 호네크 Manfred Honeck, conductor

바이올린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Christian Tetzlaff, violin

 

 

[프로그램]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Beethoven,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61

 

말러, 교향곡 제1번

Mahler, Symphony No. 1 in D major

 

 

정적을 들을 수 있다면, 말러 교향곡 1번 시작부분의 광대한 고요와 같을 것이다. 마법 같은 봄날 새벽이나, 우주의 창조를 묘사한 것 같기도 하다. 말러의 이 첫 교향곡에는 비극에서 영광에 찬 승리까지, 삶과 죽음, 새소리와 팡파레, 장송행진곡과 왈츠까지 들어있다. 말러는 “교향곡은 세계와 같아야 하며 모든 것을 담아내야 한다”고 말했거니와, 이 곡은 실연으로 들어야만 할 작품이다. 이 곡을 속속들이 꿰고 있는 만프레트 호네크가 지휘봉을 들고, 크리스티안 테츨라프가 거대하면서도 밝은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