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그림 이야기
[스크랩] "낸 골딘"의 사진작품 중에서
마리안나
2007. 12. 11. 17:13
우선 이 사진을 봤을때
대부분 "이게 뭐냐??" 고 놀랠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사진은 미국의 사진작가 낸 골딘의 자화상입니다.
우선 이 사진을 이해하기 전에 낸 골딘 이라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우선 알아야 합니다.
많은 분들에게는 생소한 이름이기는 하지만,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많은 글이 나올 정도로 현대에 언더문화를
대표하는 사진 작가 입니다.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검색해보면 이렇게 나오죠.
"미국의 사진가. 게이, 레즈비언, 에이즈환자 등 극단적인 인간상을 등장인물로 하여
1980년대 언더문화의 상징적 존재들을 사진에 담아 시대를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대표작으로 《The Other Side 1972∼74》, 《A Double Life》등이 있다."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일기장을 펼쳐 보이듯이 촬영한 것이 그녀 사진의 특징으로
감상자는 현대 사회의 어두운 면들을 아무런 여과없이 그대로 느끼게 됩니다.
위에 소개한 사진은 그녀와 함께 살던 연인에게 헤어질때 심하게 구타당한 당시의 모습을
직접 셀프로 찍은 사진이라고 합니다. 너무나 끔찍하고 서글픈 상황임에도
그녀는 상황을 있는 그대로 표현합니다. 그러면서 "폭력"을 사람들에게 고발하고 있죠.
출처 : "낸 골딘"의 사진작품 중에서
글쓴이 : suob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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