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자화상(自畵像)

3월 어느날...

마리안나 2008. 3. 22. 17:20

에델바이스는

옷장 안에서 지고

목련은 

담장 밖에서  부풀어 오르다.

그렇게

화려했던 겨울을 개켜 넣고

나른한 봄을 꺼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