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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작곡가들의 작품세계 (2008.06.14) 세종 시향 연습실
마리안나
2008. 6. 14. 15:32
요즘들어 현대음악 공연이 자주 있는데
귀가 낯설어 하고 난해한 부분이 많아 이해하기가 쉽지않다.
그리하여 세계적인 작곡가로 발돋음하는 진은숙씨의 공개강좌를
신청하여 들으러 가는데 가람이가 따라나섰다 .
'미국 작곡가들의 작품세계' 꼭 그들의 작품을 공부하러 간다기 보다는
현대 작곡가들이 표현하려는 의도와 흐름,작품세계,색깔같은 것을 조금은
느껴보려고 했다.
가람인 못 알아 듣겠다며 지루해 죽을 표정이다. 나도 초반엔 좀 졸립고 지루한 감도
있었지만 영상자료와 진은숙씨의 설명을 들으며 두 작곡가들의 극단적이고 난해하지만
자기만의 영역을 구축하며 꿋꿋이 실험하고 작업하는 모습들이 참으로 멋지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