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포리탄 판 도니제티의 48번째 오페라, 1835년 초연 대본 cammarano 월터 스콧의 소설 '레미무어의 신부'
소프라노 (루치아) 안나 레트렙코
앤여왕 즉위기간(1702-1714)을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로서 Lucy Ashton 과 그녀 가문의 원수 Edgar Ravenswood와의 비극적인 사랑을 다룬 소설이다. 소설이지만 실제적인 사실에 근거한다.
<작곡배경> 죠아키노 롯시니가 죽고 빈센쵸 벨리니가 죽은 직후 이태리 오페라작곡자의 지존은 도니제티뿐이었다. 그런데 당시 유럽에서는 스코틀랜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지대했다.마침 월터 스콧이 스코틀랜드를 배경으로 하는 역사소설을 발간하여 음악적 소재를 제공하였다.
<음악적 측면> 전체적으로 완벽한 성악오페라의 구성 점층적 상승 구조 - 이태리 성악 오페라의 기본 모델 느린 곡조의 카바티나 - 가곡풍의 서정적 독창곡 ---감정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스토리의 반전(사랑이 증오로 바뀌거나 그 반대) 첫아리아와 대조적인 흥분된 감정의 아리아인 카발레타----종결부의 가파른 곡선을 그리며 격정적인 마무리 (스트레타)
<스토리> 에쉬톤가와 래븐스우드가의 오랜 원수관계 속의 불행한 사랑이야기 양가의 전쟁으로 그들의 성인 래븐스우드를 차지했으나 정치적,종교적변화로 뺏길 운명에 처해 있다. 에쉬톤가 루치아의 오빠 엔리코는 루치아를 스코틀랜드왕가의 아루트로와 결혼시킴으로써 그 위기를 벗어나려 한다.그러나 루치아는 래븐스우드가의 유일한 생존자 에드가르도를 사랑하고 그와 단 둘이 결혼을 서약한다.엔리코의 계략으로 루치아는 속아서 아루트로와의 결혼서약에 사인을 하고 결혼식을 올리는데 에드가르도가 나타나서 속은 것을 알았지만 이미 사인을 하고 결혼식은 진행되고 에드가르도는 루치아를 저주한다. 결혼식이 진행되는 동안 에드가르도는 엔리코와의 결투를 생각하고 자신이 죽을 것을 예견한다. 결혼식후 신방에서 루치아는 실성한채 신랑 아르트로를 칼로 찔러 죽이고 자신도 죽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에르가르도도 자신의 검으로 자살하고 만다.
Mad Scene(광란의 아리아) 단지 광기의 표출만이 아니라 권력과 전쟁이 지배하는 세상에 대한 반란이자 그 너머로 휴머니즘에 대한 지지의 표현. 카바티나- 카발레타 -스트레타의 모델 "Il dolce suono...<그의 달콤한 목소리가 들린다>" 는 코로라투라 소프라노들이 자신의 기량을 보이는 시금석이 되었다.
Lucia Sextet (육중창) -<누가 감히 이 순간 나를 막으리요> 루치아의 결혼식에 에드가르도가 불청객으로 들어오면서 엔리코와 이중창으로 시작하여 루치아가 끼면서 3중창이 되고 다시 아르트로,라이몬드,알리시아와 함께 육중창이 되고 이윽고 합창이 들어온다. 루치아가 결혼서약서에 사인을 했다고 시인하면서 더욱 high melodrama와 합창이 클라이맥스를 이룬다.
Regnava nel silenzio (밤의 장막이 드리울때) 아름다운 카바티나 루치아가 알리시아에게 우물속의 죽은 처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에드가르도와의 사랑이야기를 한다.
Fra poco a me ricovero (죽음만이 나의 피난처) 에드가르도의 조상의 무덤에서 고통을 호소하는 레치타티브에 이어 고통스런 카바티나를 부른다.
Tu che a Dio spiegasti I'ali (하나님의 날개를 펴고 날아간 그대) 에드가르도의 마지막 아리아. 직전의 카바티나보다 더욱 크고 힘있는 카바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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