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타 박쥐/요한 슈트라우스 2세******** 2010년 7월17일 해설:홍관수
-요한 슈트라우스 2세 (1825-1899):왈츠의 황제---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등
왈츠의 아버지 J.B. 슈트라우스의 장남---가문은 왈츠와 폴카 공장을 갖고 있음(그만큼 왈츠와 폴카음악을 많이 만들어 냈다)
-박쥐는 초연에 음악적으로 성공하였으나 내용이 귀족들에게 문제되어 논란이 있었다고 하나 얼마후 레하르의 메리 위도우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많이공연되는 오페라타로 자리잡았다.
-서양의 6 가지 춤 1. 왈츠 (1) 의미: 왈츠는 원무곡(圓舞曲)이라고도 하는데, 4분의 3박자(쿵!짝!짝!)의 경쾌한 춤곡으로 19세기 말 유럽에서 널리 유행하였다.
(2) 유래: 왈츠라는 이름은 독일어의 waltzen(구르다, 돌다)에서 왔다는 설과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의 민속춤 볼타(volta)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다. 템포에 따라 두가지로 구별 . 렌틀러계:템포가 완만, 빈왈츠 이전의 것고 오늘날 추는 왈츠 . 빈왈츠---템포가 빠르다. 아버지 슈투라우스가 형식을 확립하고 아들 슈트라우스가 최고도로 발전시킴
2. 마주르카(보리스 고두노프, 에브게니 오네긴) (1) 의미: 마주르카는 본래 폴란드의 민속춤으로 경쾌한 3박자 춤곡이다. 폴란드 출신 음악가인 쇼팽이 마주르카 음악을 작곡하면서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2) 유래: 마주르카라는 말은 폴란드의 마조프세 지방에서 유래하였다.
3. 탱고 (1) 의미: 탱고는 19세기 후반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발생하였는데, 20세기 초에 유럽에 소개되면서 전세계에 퍼지게 되었다. (2) 특징: 4분의 2박자나 4분의 4박자의 느린 음악에 맞춰 스텝을 밟다가 갑자기 턴을 하거나 강렬한 포즈를 취한다.
4. 폴카 (오펜바하의 팔려간 신부):쿵!짝!쿵!짝!쿵!짝!하는 2/4박자 리듬 (1) 의미: 폴카는 '폴란드 아가씨'라는 뜻으로, 빠른 2박자 리듬의 춤곡이다. (2) 발생: 1830년대 체코의 서부 보헤미아 지방에서 발생하여 전 유럽으로 퍼져 나갔다.
5. 삼바 (1) 의미: 삼바는 원래 브라질의 흑인계 주민들이 추던 춤으로, 4분의 2박자의 리듬에 맞춰 추는 강렬하고 독특한 춤이다. (2) 발달: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카니발을 통해 서양인들에게 관심을 받게 되었고 20세기 중반에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6. 폴로네즈 (보리스 고두노프, 에브게니 오네긴) (1) 의미: 폴로네즈는 폴란드의 대표적인 민속 무용으로 16세기 궁정의 행진에서 비롯되었다. (2) 특징: 폴로네즈는 여러 쌍의 남녀가 나란히 줄을 지어 나가면서 춤을 추는 장엄하고 격식 있는 춤으로, 궁정이나 귀족들의 저택에서 무도회가 시작될 때 추었다.
-오페라타(작은 오페라라는 뜻)박쥐 실제로 박쥐는 없고 무도회가 있는데 거기서 누구나가 다 자시의 신분을 감추고 그 다음날 아침 경찰서에서 모든 신분이 드러나는 내용이다.
요한슈트라우스2세는 원래 아버지기 하던 밴드리더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당시 프랑스의 오페라타 작곡가 인 오펜바하가 비엔나의 극장을 인수하려고 하자 극장장이 (천국과 지옥 작곡자) 요한슈트라우스2세에게 당신도 오페라타를 작곡해 보라는 충고를 듣고 밴드리더를 그만두고 오페라타 작곡을 시작했다.
1947년 박쥐 초연후 극작가의 선두주자가 됨. 박쥐는 42일만에 작곡되었는데(초안을 10일만에 완성) 요한슈트라우스2세는 매우 열정적이고 천재적이어서 머릿속의 악상을 음악으로 만들어 카피스트에게 넘어가는데 42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원작:로드리히 벤딕스의 익살스런 희극<감옥>을 프랑스의 메이악과 알레비가 <가장무도회>로 변형시킨후 비엔나의 대본가인 하프너와 주네가 슈트라우스를 위해 코메디로 만듬
비엔나 상류사회의 생활과 사랑을 폭로하는 풍자코메디
1874년4월5일 빈극장에서 초연
자신들에게 운명지어진 실생활에서의 탈피(1막)---숨은 행위로 가장(더욱 설득력 있게 행동한다), 실제생활을 쾌활함으로 가장한 저녁과 바꾸면서 이루어진 경솔한 행동과 성적인 난잡함의 탓을 샴페인에 돌린다.(2막:오페라타의의 중심)---현실로 돌아 온 충격(오페라성격):2막에서의 더 행복했던 날들을 반성하며 더 나은 날이 오기를 기대
평가:극적인 활기와 미묘한 익살, 예리한 사회 관찰력은 그 어느 작품보다 뛰어나다.
특징:최근에는 내용을 당시 유행하는 유모나 시사적인 풍자를 풍부하게 삽입하여 번역이 자유스럽고 조금씩 변형시키기도 한다. 특히 Frosch역에서는 당시 매우 유행하는 코메디를 삽입하기도 한다.
서곡**:아주 밝은 곡으로 따로 연주하는 때가 많다. 오페라 아리아 말하자면 아이젠스타인의 주제와 제 3막의 마지막 곡인 연회의 왈츠 테마가 술렁거리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그밖에 부인의 아리아와 폴카조의 무곡 등이 차례로 나타나 앞으로 전개될 즐거운 사건의 분위기를 조성시키며 이것이 여러 가지로 변화무쌍한 양상을 전개시키면서 화려고 생생하게 끝난다.
1. Ach, ich darf*(이제 뵙지 못할텐데):짧은 이중창--하녀 아델레는 무도회에 가기 위해 이모(숙모로 번역되기도 함)가 아프다고 거짓말하나 하루밤 외출 허가를 받지 못하는 신세타령하고 로잘린데는 남편이 경범죄를 저질러 (자기 아내를 사모하고 있다는 오해로 시장집에 불이 났다고 허위 신고하여 소방관들이 시장집에 2시간 물을 퍼 부음) 그날 밤 감방에 가기때문에 허락할 수 없다고 냉소적인 태도를 보임--짧고 재치 있는 이중창
2 Ach, mein armer*( 아 가엾은 당신. 이 이것은 비극이네요)---이이젠스타인이 엉터리 변호사 블린트와 언쟁하는 것을 말린 후 부르는 짧은 당혹해하는 카발레타(변호사 이름이 불린트인데 이는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뜻이다). 변호사가 엉터리로 변호하여 5일 구류가 8일로 늘어남.
3. kommt mit mir zum Souper(나와 함께 무도회에 가세. 같이 가세 마지막 축제)---팔케박사가 솔로로 아이젠스타인에게 무도회에 가자고 권유하면서 로잘린데를 속이는 것에 대해 재미있어하는 이중창으로 넘어간다.(변호사 팔케 박사가 집으로 찾아와 교도소장은 내가 아는 사람이라고 하면서 자정까지만 교도소에 들어 가면 되니까 이쁜 아가씨가 많은 무도회에 가자고 유혹한다)
4. so muss allein ich bleiben(8l일 동안 당신 없이 혼자 남게 되는군요. 내 행복이 죽고 있어요)---로잘린데의 crocodile tears(악어눈물)로 시작하여 아이젠스타인과 아델레가 합류하여 O je, o je(아 너무 슬프게 하는구나) 3중창으로 이어진다. 이별의 3중창으로서 겉으로 슬퍼하지만 속으로 딴 생각에 즐거워하는 장면
5.trinke, liebchen(마셔요 내 사랑하는이여);알프레도는 로잘린데에게 그동안 부른 베르디의 노래조각을 멈추고 오스트리아풍의 왈츠. 요들풍등의 슈트라우스의 곡을 부른다. 이어 로잘린데도 합류한다.
6. Mein Herr, was daechten Sie(존경하는 소장님 제가 이 자리에 낯선 남자와--)교도소장 프랑크가 들어오고 알프레도는 비엔나풍의 노래를 계속하려고 하나 로잘린데에게 꾾긴다. 그러나 알프레드는 소장에게 와인을 권하면서(구 비엔나의 관습상 거절하기 어렵다) 왈츠풍의 노래를 한다. 그러다가 로잘린데가 알프레드가 자기 남편이라고 속인다.
7. folgen Sie nun schnell(자 어서 나를 따르시오):알프레드는 아이젠스타인대신 교도소로 가기로하고 대신 로잘린데에게 키스를 요구하고 프랑크가 합류하며 피날레를 장식한다.(1막 끝) 2막
1. opening chorus---슈트라우스의 카피스트가 작곡했을 가능성이 높다.
2.Ich lade gern mir Gaste(나는 손님 초대를 좋아해)*. 오르롭스키의 불손한 손님초대로 썰렁하게 시작하나 점점 더 감흥이 더해진다.---카운터 테너 노래
3. Mein Herr Marquis**(친애하는 마르퀴후작님)(쿠프레)---왈츠박자의 아델레가 후작행세를 하는 아이젠슈타인을 조롱하며 부르는 노래로서 가장 유명하다. 웃음 아리아(laughing aria)라고도 한다. 하하하송이라고도 한다. 보통 오페라에서 웃음노래는 오히려 고통인데 여기서는 그렇지 않다. 오페라타 박쥐에서 가장 유명한 아리아
4. Ein, zwei, drei**(하나, 둘, 셋)--시계 이중창. 로잘린데가 시계로 자기를 유혹하려는 아이젠슈타인과의 이중창. 서로 경쟁하듯 시작해서 지루해질쯤 숫자를 세면서 점점 고조되어 로잘린데는 코로라투라로 이어지고 아이젠슈타인의 톤은 점점 사라지듯 낮아진다.
5.Klange der Heimat(내 조국의 노래여):로잘린데의 헝가리노래로서 집시들의 노래. 챠르다시로서는 일품은 아니지만 그녀의 노래로서는 절정에 이른다.
6. Im Feuerstrom der Reben(포도의 불타는 맛속에):샴페인송---.---카운터 테너 노래. 이후 반복적으로 합창으로도일부 멜로디가 나온다
7.Bruderlein und Schwesterlein(형제여 자매여):팔케박사가 키스타임을 제안하면서 영원한 형제애를 추구한다. 거의 자장가수준이지만 마지막에는 서곡에 나왔던 매우 감산적인 왈츠의 나라로 들어가고 서곡에서 들었던 위대한 박쥐왈츠로 이어진다
3막 1. Spiel' ich die Unschuld von Lande(순진한 시골 처녀 역입니다);아델레가 자신이 재능많은 여배우라며 노래한다.
2. 달아 날 수가 없어: “thinks trio"--sotto voce(가성과 진성의 중간 정도의 발성으로 속삭이듯 부르는 노래)---불린트의 의상을 뺏어 입고 변호사인척하는 아이젠슈타인에게 변호상담하는 로잘린데와 알프레도.
3. 그래 내가 바로 아이젠슈타인이니까. 당신이 속인 남자야 :그랜드 오페라 스타일
4 피날레:샴페인 코러스로 끝난다 |
해
'그룹명 >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복 65주년 기념음악회 / 서울시향 ,신중현 (2010.08.14) 광화문 광장 (0) | 2010.08.15 |
---|---|
함신익 취임 기념연주회/ KBS 교향악단 상임지휘자 (2010.07.22)646회 (0) | 2010.07.24 |
Quartet GAIA First Concert (2010.07.11) 세종체임버홀 (0) | 2010.07.12 |
서울시향의 명협주곡 시리즈 -2 92010.07.09) 에술의 전당 (0) | 2010.07.10 |
칠월 음악 감상회 / 피아니스트 (2010.07.02) 무지크바움 (0) | 2010.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