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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 세레나데 10번 "그랑 파르티타" KV 361

마리안나 2010. 11. 29. 11:58
모차르트 / 세레나데 10번 "그랑 파르티타" KV 361
제뉴어리


Serenade No.10 in Bb major, K.361(370a)
'Gran Partita'


모차르트 / 세레나데 10번 "그랑 파르티타" KV 361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전곡 연속듣기


1악장 (Largo)


2악장 (Allegro Molto)


3악장 (Menuetto-Trio 1&2)


4악장 (Adagio)


5악장 (Menuetto(Allegretto) -Trio 1&2)


6악장 (Romanze(Adagio-Allegretto-Adagio))


7악장 (Thema mit Varlationen(Andante))


8악장 (Finale-Molto Allegro)



세레나데(Serenade)란
일반적으로 밤에 여인의 창가에서 부르는 연가를 가리키는 말인데
현재 일반적으로 세레나데라고 하면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토스티의 세레나데 등과 같이
달콤한 애정에 넘친 가곡도 있으나 이 곡들에서는 18세기 중엽에 발달한 기악 양식을 말한다.
모차르트 시대에는 이 세레나데의 양식이 매우 유행하였다.
오히려 그 창시자는 모차르트이며 유행의 중심은 빈이었다.
이전 시대의 세레나데란 이름에서 점차로 그 양식이 명확하게 되고 이 곡과 같은 세레나데가
생겨났는데 물론 곡상 자체는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양식이 새롭게 확립되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밤의 음악인 세레나데와 유사한 것에
"디베르티멘토(Divertimento - 우울한 마음을 밝게 푼다는 뜻)"가 있는데
이 디베르티멘토는 식탁용 음악이니까 세레나데와 거의 동의어라고 보아도 된다.
모차르트는 모두 13개의 세레나데를 작곡했는데 그 중에서 현악합주를 위해 쓰여진
이 13번이 가장 유명하며 수준 높은 인기곡으로 되어있다.
직역하자면 ‘작은 밤의 음악 - 소야곡’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특별한 의미는 없는 것 같다.
이 곡은 현악5부 제1바이올린, 제2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로 구성되어 있어
현악 세레나데’라고도 한다.
사실 첼로와 콘트라베이스가 똑같은 가락을 연주하므로 현악4부라고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