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라발스
후반부에서는 소용돌이치는 듯한, 현기증 나는 왈츠의 향연을 묘사한다. <출처: NGD>
[라 발스]에선 과격한 춤곡 리듬뿐 아니라 다채로운 음색의 향연을 즐길 수 있어서 더욱 특별하다. 전곡을 통해 풍부하고 효과적인 하프의 용법과 타악기의 리듬, 플루트의 트레몰로와 바이올린의 하모닉스 등의 현란한 주법들이 펼쳐지면서 신비로운 음향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라 발스]를 처음 들으면 과격한 리듬과 지나친 음향효과에 다소 혼란스럽고 이상한 음악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실제 빈 왈츠는 대중적인 민중의 음악이지만 빈 왈츠를 예찬하는 [라 발스]는 결코 대중적인 작품이라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라 발스]는 빈 왈츠보다 한결 변화무쌍한 음색과 리듬으로 20세기의 새로운 왈츠를 제안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참신하며 독창적인 춤곡이다.
|
'그룹명 > 바람이 전하는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그 / 페르귄트 조곡중 제3곡 "아니트라의 춤" (0) | 2011.08.06 |
---|---|
그리그 / 페르귄트 조곡 제1번 중 아침의 기분 (0) | 2011.08.06 |
베토벤 / 엘리제를 위하여 / Jorg Demus (0) | 2011.08.01 |
베토벤 / 피아노트리오 WoO 38 / 이스토민-스턴- 로즈 트리오 (0) | 2011.07.31 |
라흐마니노프 / 두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1번 (0) | 2011.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