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향의 플룻수석 채재일님이 앙코르 곡으로 구노의 '아베마리아'를
연주하며 천천히 무대위로 나오자 현악파트의 수석들이 협연을 해서
갑자기 플룻 5중주가 되었을 때 너무나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무대가 되었다.
언젠가 코엑스 몰에서 독주회를 보고나서 너무나 열심히 하는 아름다운 청년이라 생각했고 팬이었는데
처음으로 하는 협연에서 모두들 기대 이상이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프로그램]
닐센 - 헬리오스 서곡
Nielsen - Helios Overture
코플랜드 - 클라리넷 협주곡
Copland - Clarinet Concerto
시벨리우스 - 교향곡 2번
Sibelius - Symphony No. 2
[출연자]
지휘 한누 린투 _ Hannu Lintu, conductor
탐페레 필하모닉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한누 린투는 2013/14 시즌부터 핀란드 방송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를 맡기로 결정되었으며, 2012/13 시즌에는 수석 객원지휘자를 맡게 된다. 린투는 더블린 RTE 내셔널 심포니의 수석객원 지휘자이며, 헬싱보리 심포니(2002-2005)와 투르쿠 필하모닉(1998-2001)의 예술감독을 지냈다. 그는 핀란드 방송교향악단과 아방티!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자주 객원 지휘하고 있다. 베를린 도이체 심포니 , 브레멘 도이체 카머필하모닉,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벨기에 국립 교향악단, 로열 스톡홀름, 말레이시아 필하모닉,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워싱턴 내셔널 심포니, 피츠버그 심포니, 볼티모어 심포니, 시드니 심포니 등을 지휘하며, 2010/11년 시즌에는 버밍엄 심포니, 휴스턴 심포니, 홍콩 필하모닉, 로열 플랑드르 필하모닉, 신시내티 심포니, 인디애너폴리스 심포니 등을 지휘하였다. 린투는 핀란드 국립 오페라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으며, 바그너의 <파르지팔>, 비제의 <카르멘>, 살리넨의 <리어 왕>, 칼레비 아호의 오페라 등을 지휘하였다. 또한 에스토니아 내셔널 오페라와 함께 타우노 필카넨의 오페라를 지휘하였고 사본리나 오페라 페스티벌과 그랜트파크 페스티벌에서도 <잔니 스키키>를 지휘하였다. 첼로와 피아노를 배우고, 시벨리우스 아카데미에서 요르마 파눌라를 사사한 한누 린투는 이탈리아 시에나의 아카데미아 키기아나에서 정명훈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한 바 있으며, 1994년 베르겐에서 열린 노르딕 지휘 콩쿠르에서 1위로 입상하였다. 린투는 온딘, 하이페리언, 낙소스에서 많은 녹음을 남겼으며, 헬싱보리 심포니와는 `셰익스피어의 소리`와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등을 녹음하여 다나코드 레이블로 출시하였다. 최근 클라브스에서 녹음한 로잔 체임버 오케스트라 녹음은 비에냐프스키와 비외탕의 바이올린 곡이 수록되어 있다. 카파이넨의 작품을 탐페레 필하모닉과, 슈만 등의 작품을 베를린 방송교향악단과 녹음한 바 있다.
클라리넷 채재일 _ Jerry Chae, clarinet
현재 서울시립교향악단 클라리넷 수석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채재일은 스페인의 클라리넷 국제콩쿠르 “도스 에르마나스(Dos Hermanas)”에서 1위에 입상하였고 나아가 스위스의 제네바 콩쿠르에서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뉴욕의 줄리어드 음악대학, 대학원을 장학생으로 졸업, 리카르도 모랄레스와 박종혁, 채일희를 사사한 그는 이화경향 콩쿠르, 동아 음악 콩쿠르 1위로 입상하는 등 국내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실내악 활동도 활발히 하여 미국 최고 명성의 말보로 실내악 페스티발, 금호 체임버뮤직 소사이어티 멤버 및 서울스프링 페스티발, 대관령 국제음악제, 화음 체임버와 연주하였고, KBS 클래식 오디세이와 예당 아트TV 등에 출연, 2007 교향악축제와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2010 예술의전당 토요 음악회를 비롯하여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등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는 물론, 러시아, 스페인, 미국에서도 여러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그는 국내, 중국, 일본, 대만, 미국 등에서 수 회의 독주무대를 갖는다. 2011년 미국 5대 오케스트라인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객원수석으로 연주한 그는 스위스 UBS 베르비어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주자로 17개국 순회연주를 한 바 있으며,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객원단원, 밀워키 심포니 단원을 역임하였으며, 싱가포르 심포니와 말레이시아 필하모닉의 객원수석으로 연주하였다. 2007년에는 제임스 콘론과 플라시도 도밍고가 예술감독으로 있는 LA 오페라의 수석 클라리넷 주자로 뽑혀 종신계약을 받었다. 2005년 위스콘신 주립대학에서 클라리넷 패컬티를 역임했고, 프랑스 셀머(Selmer), 일본 노나카 아티스트였으며, 현재 세계적인 리드 제작사 다다리오 리코와 프랑스 뷔페 크랑퐁(Buffet Crampon) 클라리넷 아티스트, 금호 체임버 뮤직 소사어어티 멤버, 경희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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