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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나눔콘서트 (2014.11.30) 예당-IBK체임버홀

마리안나 2014. 11. 30. 22:39

 

[프로그램]
 
J. S. Bach_ Chaconne in d minor BWV 1004 (Arr. F. Busoni)    
바흐_ 샤콘느 d단조, 작품1004
 
F. Kreisler_ Liebesfreud & Liebesleid (Arr. S. Rachmaninoff)     
크라이슬러_ 사랑의 기쁨 & 사랑의 슬픔
 
L. v. Beethoven_ Piano Sonata No.14 in c-sharp minor, Op.27-2 "Moonlight" 
베토벤_ 피아노 소나타 No.14 in c#단조, Op.27-2 '월광' 
 


 

-Intermission-
 


 

J. Brahms_ Piano Quintet in f minor, Op.34                
브람스_ 피아노 5중주 f단조, Op.34
 


[프로필]
 
이진상 (Jinsang Lee)_Piano
 
'...그는 모든 면에서 다른 어떤 참가자들보다 월등하였다. 이진상은 카리스마를 겸비한 지적인 음악가...' (A. Zimmerlin, Neue Zurcher Zeitung, Zurich, Switzerland)
'...오늘 우리는 단지 뛰어난 재능을 발견한 것이 아니다. 한명의 완전한 예술가를 만났다...' (T. Meyer,Tagesanzeiger, Zurich, Switzerland)
'...모든 것 위에 더해진 시적 서정성과 빛나는 프레이징...' (M. Le Naour, Concert Classic, France)
지난 2009년 스위스 취리히, 방대한 필수 레퍼토리뿐 아니라 우승자에게 부상으로 주어지는 연주회만 200개가 넘어 장벽이 높기로 유명한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평론가들의 극찬과 대중의 열렬한 호응을 얻으며 동양인 최초로 우승한 이진상은 한 대회에서 슈만상, 모차르트상 그리고 청중상까지 휩쓰는 유례없는 기록을 남기며 국내외에서 다져진 뛰어난 음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일찍이 국내에서도 서울예고 수석 입학,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입학 및 부산음악콩쿠르 대상 (문화관광부장관상), 중앙음악콩쿠르1위, 서울신인음악콩쿠르 대상 등을 연이어 석권하며 한국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던 그는 2001년 일본 센다이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의 2위 입상을 시작으로, 2005년 쾰른 국제피아노콩쿠르와 2008년 거장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로 명성을 떨치는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가 심사위원장으로 있는 홍콩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국제무대에서 깊이 있고 독창적인 자신의 음악세계를 넓혀가고 있는 이진상은 니콜라이 즈나이더, 더글라스 보스톡, 데이비드 에프론, 로만 코프만, 마리오 벤자고, 마이클 보더, 무하이 탕, 미하일 유로브스키,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안토니 헤르무스, 올라 루드너, 우메다 토시아키, 에이빈트 굴베르크 옌센, 조나단 노트, 크리스토퍼 워렌 그린, 테오도르 구쉴바우어, 페터 귤케 등 거장 지휘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뉘른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밤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른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비엔나 챔버 오케스트라, 상하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센다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WDR 방송 교향악단 등 정상급 오케스트라에 초청되어 독일, 러시아, 스위스, 영국, 이태리, 프랑스 등 유럽과 미주, 아시아를 넘나들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매년 세계 유수의 페스티발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청중들과 그의 음악을 나누고 있는 이진상은 독일 루르 피아노 페스티발, 스위스의 루체른 페스티발, 메뉴힌 페스티발, 몽트뢰 페스티발, 이태리 부조니 페스티발, 체르보 페스티발, 홍콩 조이 오브 뮤직 페스티발, 서울 예술의 전당 교향악 축제 등에 초청되었으며 베를린 필하모니,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 취리히 톤할레, 루체른 KKL, 뉘른베르크 마이스터징어할레, 파리 루브르박물관 등 명 공연장에서의 왕성한 독주회 및 협연을 통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수많은 콩쿠르에서의 수상 경력이 말해주듯이 타고난 음악적 재능과 완벽한 테크닉을 가진 이진상은 성인 연주자로 거듭나면서 또 다른 숨겨진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예술가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름다운 소리에 대한 그의 열정은 연주활동을 넘어서 피아노라는 악기 자체에 대한 탐구와 배움으로 이어져, 연주활동과 병행한 피아노 조율 및 제작 과정에 참여하게 했다. '공장에 간 피아니스트'로 유명세를 치르기도 한 이진상은, '피아노마니아'라는 영화에서 조명된 명 조율사 슈테판 크뉴퍼를 사사하며 스타인웨이 오스트리아에서 2년간 피아노 테크닉을 공부했다. 그와 함께 피에르 로랑 에마르, 알프레드 브렌델, 미츠코 우치다 등 대가들의 연주 현장을 함께 준비하고 체험한 이진상은 소리의 본질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시도로 지난해 스타인웨이 함부르그 본사 공장에서 직접 피아노 제작과정에 참여하는 이색적인 시도를 했다. 피아니스트가 피아노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한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한 첫 사례로서, 이진상은 나무를 고르고 다듬는 과정부터 완성된 피아노를 최종 선택, 선택한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여 청중에게 들려주는 마지막 순간까지 완벽한 소리를 찾고 공유하기 위한 그의 여정을 지속하고 있다. 실제로 2013년 이진상은 예술의전당에 들여올 새 피아노를 스타인웨이 함부르크 본사에서 직접 고르고, 다음 달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 최초로 연주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1981년생으로 국내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대진교수를 사사하며 음악가로서의 발판을 닦은 그는 그 후 독일로 유학, 파벨 길릴로프와 볼프강 만츠의 사사를 받고 쾰른 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친 후 현재 비엔나에 거주하며 전세계를 무대로 그만의 독특하고 자유로운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독주뿐 아니라 실내악에도 각별한 애정을 보이는 이진상은 현악 연주자들로 구성된 앙상블 라 감므의 예술감독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13년 자랑스런 한국의 음악인으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운파 임원식 재단에서 수여되는 '운파 임원식 음악상'을 수상했다.
 


 


앙상블 라 감므 (Ensemble La Gamme)
 


 

엄성용_Violin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전문사 수석입학 및 졸업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석사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실내악과정 졸업
현재 서울시립교향악단 제1바이올린 부수석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APO(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멤버
 


 

엄광용_Viola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석사 수석 입학 및 졸업, 최고연주자과정 수석입학 및 졸업
현재 Hideko Kobayashi 가 리더인 Violissimo(viola Qartet) 4주자
 


 

김수영_Violin
2003-2007 줄리어드 음악원 학사
2007-2009 줄리어드 음악원 석사
2009-2010 맨하탄 음대 오케스트라 연주자과정 수학
현재 서울시립교향악단 제2바이올린 차석
 


 

David James Kim (김대준)_Cello
미국 태생
Eastman School of Music 학사 및 석사(Steven Doane 교수 사사)
독일 Musikhochschule Mannheim 최고연주자과정 졸업(Michael Flaksman 교수 사사)
현재 독일 Staatskapelle Weimar Orchestra 부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