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산에 가야 하는가? ♧
사람은 산을 걷는 것만으로 만병을 낫게 할수도 있다 인간은 태초에 산을 걸으며 진화해 왔다. 걷지 않으면 병이 생긴다. 나이가 들수록 자주 산에 가야만 한다! 왜냐면 사람도 자연의 일부라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산속에서 품어나오는 음이온 등 여러 물질이 사람의 모든 질병에 자연 치유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명의 이기로 자연을 파괴하고 자연을 멀리 하고 살고있는 도시 사람들은 운동이 많이 부족하다 부족한 운동을 산행으로 보충 하는것이 자연의 섭리에 따라 사는것과 같은 것이다 사람과 자연과의 연관이 태초부터 그러하기 때문이다.
산에 가는 것은 우리의 숙명이다. 우리 선조는 모두 산에서 태어났고 옛날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농민이었다.
농부란 산에서 나무를 하는 산사람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현대인은 산을 떠나 별로 걷지 않고, 많이 앉아만 있게 되어 병이 생긴다. 병이란 것은 기가 정체되고 순환이 안되어 생기는 것이다.
기가 쌓이는 에너지의 장기는 바로 간이다. 간이 약화되면 피로가 쌓인다. 현대인은 모두 간이 약화되어 있다.
그래서 균형을 바로잡아 주어야 한다. 정체된 기를 잡는 첫 번째가 바로 걷기이다. 그 중에 산행은 제일좋은 걷기이다. 그래야 병을 치유할 수 있다고 말한다.
“걷는 것도 효율적으로 해야 한다” 악을 쓰지 말고 기분 좋게 욕심을 버리고 천천히 걸으면서 참선하듯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2~3시간 정도 걷다보면 마음이 맑아지고 무념상태가 된다.
곧 걸음은 참선이고 무아의 경지에 진입하는 방법론이다.
걷는 것에 있어서는 기간을 두지 않는다. 왜냐하면 걷는 것은 만병을 다스리고 천수를 누리며 죽을 때까지 하는 건강 비법이기 때문이다.
♧산에 가야하는 이유♧
하나. 언제 산으로 가나. (When)
봄이 좋다. 가을은 더 좋다. 여름도 괜찮다. 겨울은 시리도록 좋다.
자기가 좋아하는 계절이 영락없이 더 좋다.
괴로울 때 가라. 기쁠 때나 외로울 때도 가라.
바람 부는 날. 비 오는 날. 눈 오는 날. 눈이 부시게 푸른 날.
천둥치고 번개치는 날. 달 밝은 날.
미쳤다고 생각되는 날까지 가라.
둘. 어느 산을 갈 것인가. (Where)
가까운 산 몇 번 간 후에. 먼 산으로 달려가라.
낮은 산 오르고. 높은 산 올라라.
유명하고 아름다운 산은 자꾸만 가라.
셋. 누구하고 갈 것인가. (Who)
많으면 많을수록 좋고. 적다면 적어서 좋다.
서넛이면 여러가지로 좋고. 둘이면 손잡기 좋고.
혼자면 마음대로라 좋다.
홀로 가면 바람과 구름. 나무와 새. 꽃과 나비를 몽땅 가슴에 담을 수
있어 좋을 뿐더러. 자연과 친구가 될 수 있어 희안하게 좋다.
넷. 산에 가서 무엇을 하나. (What)
기진할 때까지 방황하다 쓰러져라.
두려움조차 내 것으로 껴안아라.
새소리도 흉내내보고. 나뭇잎에 편지라도 적어보라.
향기에 취해서 야생화를 뺨에 비벼보라.
도토리 한알 주워 친구에게 선물해보라.
산정에서는 고함보다 침묵이. 침묵보다 명상이 엄청 더 좋다.
다섯. 어떻게 산에 가면 좋은가. (How)
발가벗고 가라. 허위와 영악함 부끄러움과 더러움을 가져주는 옷과
넥타이. 모자. 양말까지 벗고 가라.
그렇게 하면 솔바람에 마음을 정갈히 빗질할 수 있고.
맑은 계곡물에 더러움과 영악함을 헹구기 쉽다.
여섯. 왜 산에 가는가. (Why)
산이 있기에 간다. 우린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태어났다.
대답하기 어려우면 존재론으로. 더 곤란하면 운명론으로 돌려라.
더더욱 곤경에 처하면 되물어라.
"당신은 왜 산에 안 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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