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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이안보스트리지 (올해의 음악가) 2018.03.10)- 예술의 전당

마리안나 2018. 3. 12. 22:39

<출연>
 
지휘
 마이클 프랜시스 Michael Francis, conductor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올해의 음악가) Ian Bostridge, tenor (Artist-in-Residence)
합창
  국립합창단 여성단원 Female singers from the National Chorus of Korea
  
          
[프로그램]
 
드뷔시, 3개의 녹턴
Debussy, Trois Nocturnes  
     
브리튼, 테너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녹턴
Britten, Nocturne for tenor, 7 instruments and strings, op. 60 
  
     
Intermission
 
 
홀스트, 행성
Holst, The Planets op. 32     
  
 
음악팬들이라면 홀스트 ‘행성’에서 좋아하는 악장이 하나쯤 있기 마련이다. 전쟁을 연상시키는 ‘화성’의 리듬, ‘금성’의 황홀한 정적, ‘목성’의 엄숙한 선율 등. 그러나 홀스트의 이 걸작은 이에 그치지 않고 인간 정신이 미치는 범위를 탐구하는 여정이기도 하다. 영국 지휘자 마이클 프랜시스가 드뷔시의 정교한 ‘녹턴’으로 시작해 ‘무한공간 저 너머’로 청중을 초대한다. 서울시향 상주예술가 이안 보스트리지가 브리튼의 ‘녹턴’을 통해 더 깊은 밤의 영역으로 들어간다. 셰익스피어와 셸리, 테니슨의 시에 곡을 붙인 이 곡으로 별들의 세계를 탐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