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설명
2020 서울시향 오스모 벤스케의 말러 교향곡 2번 '부활’
지휘 오스모 벤스케 Osmo Vänskä, conductor
소프라노 시오반 스타그 Siobhán Stagg, soprano
메조소프라노 카트리나 모리슨 Catriona Morison, mezzo-soprano
국립합창단 National Chorus of Korea
서울 모테트 합창단 Seoul Motet Choir
그란데 오페라 합창단 Grande Opera Choir
말러, 교향곡 제2번 ‘부활’
Mahler, Symphony No. 2 in C minor, Resurrection
한 남자가 친구의 무덤 앞에 홀로 서 있다. 비통함에 젖은 채로 그는 하늘을 향해 분노의 주먹을 휘두르고는 이 세상 끝, 그리고 그 너머로 자신을 데려다 줄 여행에 첫 발을 디딘다. 이것이 바로 구스타프 말러의 ‘부활’ 교향곡이다. 이 음악은 베토벤 교향곡 9번으로부터 영감을 얻었지만 프로이트가 살던 시대에 작곡됐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오케스트라와 합창을 위해 쓰인 이 교향곡은 그저 압도적이기만 하다. 연주를 할 때 마다 특별한 사건으로 다뤄지며, 교향악 전통을 관통하는 우리의 기나긴 시즌 여행을 시작하면서 음악감독 오스모 벤스케는 이 거인과도 같은 작품과 관련된 일생의 경험과 영감을 불러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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