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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은... (2008.12.8)

마리안나 2007. 12. 9. 22:07

<줄거리>

 

19세기 초 파리의 뒷골목 다락방에 살고 있는 가난한 사람들의 여려가지 삶에 대한

이야기를 모은것으로,거창하기 보다는 보헤미안 기질을 가진 네사람의 방랑생활과  

아름다운 우정,그리고 폐결핵을 앓는 소녀 미미와 루돌포의 애틋한 사랑과 

비련을 묘사한 작품이다.

 

<등장인물>

 

시인 루돌포 (대본의 원작자 자신 H.Murger) 미미와 사랑하는사이고   :테너

화가 마르첼로 (원작자와 같은 집에 살았던 작가)는 무젯타와 사랑하는사이 : 바리톤

철학자 콜리네   :베이스

쇼나르는 음악가   :바리톤

미미는 가난한처녀로,루실이라는 실존 인물을 모델로 하고 있다는데

스물 두 살의 작고 사랑스런 아가씨 수 놓는 일을 한다 :소프라노

무젯타 매우 인기있는 화가 아름다운 용모와 사교성 그리고 야망을

가지고 있고 미미의 부드러운 이미지와 대비되는 인물  :소프라노

 

<등장인물의 노래>

 

(1막)

"그대의 찬손(Che gelida manina)" - 로돌포

  다락방에서 미미와 처음 만날때 미미의 언손을 잡아주며 부르는 노래로

  둘의 사랑은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내 이름은 미미"와 함께 가장 많이 알려진 노래이다.

"나는 시인이라네"  -로돌포

"내 이름은 미미 (Mi chiamano Mimi)"  -미미

"오, 사랑스런 아가씨" -미미와  로돌포 2중창

 

(2막)

"무제타의 왈츠" - 무제타

 

(3막)

"미미는 무정한 여자"  -로돌포

"안녕, 난 무정 하지 않아요"  -미미

"기쁨은 어디에 있지"  -미미

"안녕, 달콤한 아침이여"  미미와 로돌포

 

(4막)

"아, 미미,당신은 결코 돌아오지 않는구려"  -로돌포

"외투의 노래"  -콜리네

  병이 중해져서 곧 죽게된 미미를 위해 약을 사려고

  철학자 콜리네가 낡은 옷이지만 아끼는 가죽외투를 팔러가며 하는 노래로

  이장면이 유난히 기억에 남는다.

"아, 그대는 나를 기억하시나요?"  -미미

  이노래를 끝으로 미미가 죽고 로돌포가 미미를 부르며 오열하는

  장면에서 눈물을 닦는 관객이 여럿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