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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포어 / 단찌 주제에 의한 환상곡과 변주곡

마리안나 2009. 7. 6. 10:36

슈포어 / 단찌 주제에 의한 환상곡과 변주곡

Fantasie and Variation on a Thme

of Danzi, Op.81

슈포어 / 단찌 주제에 의한 환상곡과 변주곡

Spohr, Louis(Ludwig), 1784~1859


Fantasie and Variation on a Thme of Danzi, Op.81
Ernst Ottensmer, Clarinet
Slovak Radio Symphony Orchestra
Johannes Wildner, Cond

루이 슈포어 [Spohr, Louis(Ludwig), 1784.4.5~1859.10.22]

독일의 작곡가, 바이올린 연주자, 지휘자. 브라운슈바이크 출생. 생전에는 베토벤을 능가하는 위대한 작곡가로 칭송받았으며, 이탈리아의 파가니니와 견줄 만한 연주자로도 꼽혔다.

어려서부터 바이올린과 체계적인 음악이론을 공부한 탓으로 바이올린 연주자로서의 그의 데뷔는 화려하였으며, 또한 활동도 여러 방면에 걸쳐 눈부셨다. 특히 독주악기로서의 바이올린에 참다운 낭만적 서정성을 곁들여, 여러 가지 기교적인 개혁을 시도한 공적은 크며, 문하생으로 F.다비트, M.하우프트만, J.벰 등을 배출함으로써 독일파의 원조가 되었다.

작곡가로서의 그는 15곡의 바이올린협주곡을 비롯하여 교향곡 ·실내악 ·오페라 등 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부인이 하프 연주자였던 관계로 부인을 위한 하프용 작품도 많다.

오페라분야에서도 《파우스트》 《예손다》 등의 작품을 작곡하여 C.베버와 더불어 독일 국민오페라 성립에 큰 몫을 했으며, 초기 독일낭만파의 중요한 존재로 간주되고 있다.

지휘자로서는 1822년 이후 카셀의 궁정악장직에 있으면서 지휘봉의 채택을 비롯하여 새로운 지휘법을 실행에 옮겼다. 저서에 《바이올린 교칙(敎則)》(1831)이 있고, 흥미 있는 자서전도 남겼다.

Franz Danzi(1763~1826)

프란츠 단찌는 독일에서 태어난 이탈리계 첼리스트인 아버지 이노첸테 단찌에게 첼로를, 포글러에게서 작곡을 배웠다. 1781년까지 만하임 궁정극장의 보조 교사를 역임한 후, 1796년까지 라이프치히, 프라하, 베네치아, 피렌체로 오페라를 순회 연주하고 뮌헨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단기간 존속했던 슈투트가르트 왕립음악원의 원장을 역임, 최후에 카를수르에의 궁정악장이 되었다. 그는 16곡의 오페라 외에, 교회음악, 8곡의 교향곡, 여러가지 협주곡, 가곡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