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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Vivaldi / Nulla In Mundo Pax Sincera

마리안나 2008. 6. 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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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nio Lucio Vivaldi - Nulla In Mundo Pax Sincera

긴 병원생활을 끝내고, 까페의 피아니스트로 일하게 된 데이비드는 그곳에서 헌신적인 보살핌과

배려로 자신의 인생을 바꾸게 될 ‘실비아’라는 여자를 만나게 된다.

데이비드가 벌거벗고 외투만 걸친 채 덤블링을 하면서 처음만나는, 포스터의 유명한 장면이기도 한,

그 장면에서 비발디의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 라는 소프라노 곡이 나온다.

영화에 삽입된 이 노래를 부른 사람은 엠마 커크비(Carolyn Emma Kirkby)라는 고음악 전문가수라고

한다. 그녀의 노래는 오페라처럼 바이브레이션이 많거나 과장된 느낌이 많지 않아,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오랜 세월 외로움과 고통 후에 자유를 만끽하게 된 데이비드의 모습과 참으로 잘 어울리는

곡이었다. 그리고 데이비드는 그렇게 만난 길리언과 결혼을 하고, 아내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끝내

피아니스트로 재기하게 된다.

 

 

Nulla in mundo pax sincera
Sine felle; pura et vera
Dulcis Jesu est in te

고난이 없이 세상에 참 평화없어라;
밝고 정의롭도다
당신 안에 달콤한 예수가 있도다.

Inter poenas et tormenta,
vivit anima contenta,
Casti amoris, sola spe.

고뇌와 고문 가운데서도
평온한 마음,
오직 소망과 순결한 사랑로 살았도다.

최근에 그는 세계 곳곳에서 연주회를 하며 사람들에게 많은 희망과 감동을 주고 있다고 한다.

출처 : Vivaldi / Nulla In Mundo Pax Sincera
글쓴이 : 제뉴어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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