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77년 모짜르트는 직업을 얻기 위해 만하임으로 떠났다.
유감스럽게도 궁정음악가 자리를 얻지 못했으나
몇몇 훌륭한 연주가들을 사귀게 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유명한 플룻 연주자 밥피스트 벤들링이다.
<드장>이라고 밝힌 사람으로부터
플룻 협주곡 3곡과 4중주곡 2~3곡을 작곡해 주면
200플로링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는다.
그래서 총 3개의 4중주곡과 2개의 협주곡을 작곡하게 되는데,
그 중 협주곡 1번은 오늘 연주하는 곡이며,
협주곡 2번은 오보에 협주곡을 편곡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모짜르트는 돈을 벌기 위해 작곡을 한 것이다.
별로 착실하게 작곡하지 않았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모짜르트의 플룻 협주곡은
현재 가장 널리 연주되는 플룻 협주곡들이라 할 수 있다.
비록 작곡 동기가 돈을 벌기 위해 마지못해 했을 수 있으나
천재 작곡가의 재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으며,
아마도 벤들링과 같은 훌륭한 연주자를 만남으로써
플룻에 대해 새롭게 이해한 게 아닌가 추측된다.

출처 : Mozart / Flute Concerto No.1 G Major
글쓴이 : 제뉴어리 원글보기
메모 :
'그룹명 > 바람이 전하는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Mozart / Piano Concerto No. 26 in D major "Coronation" (0) | 2008.07.03 |
---|---|
[스크랩] Schubert / Marche Militaire, Op.51 No.1 (군대 행진곡) (0) | 2008.07.01 |
[스크랩]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안치환 곡 . 노래 (0) | 2008.06.30 |
[스크랩] 리챠드 클라이드만 모음 (0) | 2008.06.30 |
[스크랩] 김지연의 프로포즈 (0) | 2008.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