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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만 / 여인의 사랑과 생애

마리안나 2009. 6. 18. 10:25

슈만 / 여인의 사랑과 생애

 


        Schumann Frauenliebe und Leben Op. 42 여인의 사랑과 생애 No.1 Seit ich ihn gesehen "그를 한 번 본 뒤 A.von Chamisso(1781-1838) Seit ich ihn gesehen, 그를 한 번 본 뒤 Glaub ich blind zu sein; 내 눈 멀었네. Wo ich hin nur blicke, 어딜 바라봐도 Seh ich ihn allein; 그의 모습만 Wie im wachen Traume 꿈이라--도 꾸듯 Schwebt sein Bild mir vor, 눈에 가--득 차- Taucht aus tiefstem Dunkel, 어둠 속--에서도 Heller, heller nur empor. 밝고 밝게 보이네. Sonst ist licht- und farblos 온통 검은 빛이 Alles um mich her, 나를 감쌌네. Nach der Schwestern Spiele 친구도, 놀이도 Nicht begehr ich mehr, 흥미가 없네. Möchte lieber weinen, 울고만-- 싶을 뿐 Still im Kämmerlein; 골방 속--에서-. Seit ich ihn gesehen, 그를 한--번 본 뒤 Glaub ich blind zu sein. 내 눈 멀었네. *번역 미카엘님 여인의 사랑과 생애(Frauenliebe und Leben, op. 42) 여인의 사랑과 생애는 슈만이 1840년에 작곡한 가곡집으로 문학적 소양이 뛰어났던 슈만은 여러 시인들의 시에 곡을 붙이기를 좋아했는데 이 가곡집은 샤밋소(Adelbert von Chamisso)가 지은 시에 곡을 붙인 작품으로 전 8곡으로 되어있다 시인의 사랑과 함께 가장 대표적인 가곡집인 여인의 사랑과 생애는 처녀 시절 연모의 정부터 시작하여 결혼, 출산, 그리고 미망인이 되는 여성 의 생애를 다루고 있는 곡으로 피아노의 서정성이 시와 연결되면서 한층 깊이 있고 구체성을 띤다. Brigitte Fassbaender, mezzo-sop Erik Werba, piano Recorded live, 1977 Salzburg Kleines Festspieleha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