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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크 펄만 리사이틀 (2010.10.26) 예술의 전당

마리안나 2010. 10. 27. 00:35

프로그램

 



Mozart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F Major, K. 376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F장조, K. 376

Beethoven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 9 in A Major, Op. 47 "Kreutzer"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제 9번, 작품 47 “크로이처”

Brahms Scherzo in C Minor from the "F.A.E." Sonata
브람스 “F.A.E.” 소나타 중 C단조 스케르초

Schumann Phatasiestuecke (3 Fantasy Pieces) for Violin and Piano, Op. 73
슈만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3개의 환상 소품, 작품 73

Other works to be announced from the stage 그 외 바이올린 명곡들

(The program is subject to change without any notice)

 
출연 및 작가소개
바이올린 / 이차크 펄만

피아노 / 로한 드 실바

 육십 중반의 인상좋은 백발

클래식 방송으로 음악을 들을 때면 자주 듣는 이름

이작 펄만

언젠가  음악감상회에서 DVD로 본 적은 있지만

내한 할 줄은 몰랐다.

시간 나는 대로 늘 듣는  클래식 프로스램에서

방한 한다는 소식을 듣고 황급히 몇 안 남은 좌석 예매를 했었다.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아 불편한 몸 때문에 휠체어를  능숙하게 타고 나왔다.

나이도 있고 몸도 불편해 보이고, 전석이 매진된 명성만큼 기대가 컸기에

왠지 맘이 편하질 않았다.

 

모차르트를 지나 베토벤 연주를 들으면서

열정적이기도 하지만 참 따뜻하고 듣는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연륜이 느껴지는 연주자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