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아들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이 상암경기장에 오면
축구경기를 보러 가고 싶다고 말했었는데,마침 전날이
내 생일이기도해서 축구광인 남편이 정작 본인은 바빠서 못 가면서 티켓 두 장을 예매했다.
경기장앞에선 주최회사의 이벤트 광고가 갖가지로 벌어졌지만
관람객에겐 양팀 선수의 명단하나 없이 경기를 관람하란다.
어이없어하니까 아들이 맨유선수들의 이름을 다 알려줄테니 걱정 말라네.
국제경기는 언제나 관람료에 비해 불친절하단 느낌이다.
우리 모자는 그동안 쭉 '서울 FC'팀을 응원해 왔기에 당연히 우리나라팀인 서울팀을
응원했는데 분위기를 가만히 보니 '맨유'팀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것 같았다.
처음엔 친선경기라서 분위기를 좋게 만들기 위해서 그러는가보다 했는데
'귀네슈' 감독도 말했듯이 아무리 명문구단이지만 어떻게 맨유팀 응원을 더 열심히 할 수 있단말인가??
스코어는 3:2로 맨유의 승리, 비록 용병들이 두 골 다 넣긴했지만 서울팀 경기를 썩 잘했다고 본다
울 아들 '루니'표정 따라하기
축하공연하는 '손담비 '
'맨유팀 응원석'
공연중인 '소녀시대'
아들이 초딩 때 부터 가장 좋아했던선수, 뉴캐슬에서 이적해온지 얼마안된'오웬'
'그룹명 > 머물고 싶었던 순간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봉에서 사기막까지 (2009.07.26)삼각산 (0) | 2009.08.02 |
---|---|
양평 부용산 산행 /SPO-F (2009.07.25) (0) | 2009.07.30 |
20여년만에 다시 오른 오봉산 (2009.07.19) (0) | 2009.07.22 |
비 산방 / 관악산 (0) | 2009.07.21 |
비오는 날의 방랑기 (2009.07.12) 임진각- 두지나루 (0) | 2009.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