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머물고 싶었던 순간들

기차에서 1박 빗속에서 2박3일 지리산 종주--1

마리안나 2008. 8. 18. 00:14

종주코스 :성삼재-노고단-임걸령-노루목-반야봉(1734)-토끼봉-연하천 대피소(조식)-형제봉 벽소령(1박 비박)

선비샘 -영신봉-세석대피소(중식)-연화봉-장터목 대피소(2박 산장)-제석봉-천왕봉(1915)

하산(한신계곡) : 장터목-연화봉-세석-한신폭-오층폭-가내소-백무동

 

노고단



임걸령 물맛은 여전히 달았다.


반야봉,내내 비가 내렸지만 반야봉 오르내리는 두 시간동안만 해가 반짝 비춰주었다.



형제봉






삼도봉




연하천 대피소 가는 길 첫날 점심식사 장소였다.

폭우가 오락가락 빗소리가 머릿속을 강타하고 물침대 수준이었지만 우리의 비박 보금자리는 보송보송 했다.

스릴넘치는 비박을 끝내고 아침식사 준비 중


늦게까지 모여든 산꾼들로 벽소령마당은 난민 수용소를 방불케 했었다 빗속에서 거의 

뜬눈으로 밤을 보냈던 사람들, 그래도 즐건 맘으로 아침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