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나는 대로 들어가는
클래식 음악방
"디카 갤러리"에 가끔 산행 사진을 올리면
큰 체구도 아닌데 어디서 힘이 나느냐,
무섭지 않느냐는 꼬리글이 달린다.
글쎄...
어떤날은 처음부터 어지럼증을 느끼면서 시작했어도
몇시간 걷고 내려오면 말짱한 날이 있다.
작가 <박경리>님 처럼 '신들림',뭔가에 '들려서' 글을 쓰듯이
<프랑소와즈 사강> 이" 누군가 내 머릿속에 들어가 내손을 이용해 글을 쓴다".고 했듯이
나도 산에 오를때는 내 의지만이 아닌 뭔가 다른 힘에 씌어서 다니는게 아닐까.
뭐 그런 거창한 생각을 해 본다.
삼각산
무등산
수락산
출처 : 소유하지 않는 사랑
글쓴이 : 마리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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