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델바이스는
옷장 안에서 지고
목련은
담장 밖에서 부풀어 오르다.
그렇게
화려했던 겨울을 개켜 넣고
나른한 봄을 꺼내 놓았다.


출처 : 소유하지 않는 사랑
글쓴이 : 마리나 원글보기
메모 :
'그룹명 > 자화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감성의 나이테 (0) | 2009.11.10 |
---|---|
[스크랩] 쪽파를 까면서... (0) | 2009.11.10 |
[스크랩] 초인적인 힘, 뭔가에 씌:다 , 들리다 ... (0) | 2009.11.10 |
[스크랩] 아름다운 모습 (0) | 2009.11.10 |
자화상(自畵像) (0/23) (0) | 2009.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