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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한스 그라프. 파스칼 로제 (2016.09.02) 예술의 전당

마리안나 2016. 9. 4. 16:12


지휘 한스 그라프 Hans Graf, conductor
피아노
파스칼 로제 Pascal Roge, piano
 
 
[프로그램]
드뷔시, 신포니에 B단조 (한국 초연) Debussy,
Sinfonie in B minor (orch. Colin Matthews,  Korean premiere)
생상스, 피아노 협주곡 2번 Saint-Saens,
Piano Concerto No. 2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1번 Rachmaninoff,
Symphony No. 1
 
 
2012년과 14년 서울시향 포디엄에 오른 한스 그라프와 현대 프랑스 피아니즘의 대명사 중 한 사람인 파스칼 로제가 호흡을 맞춘다. 협연곡은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중 대표작으로 꼽히는 협주곡 2번. 화염을 연상시키는 열정과 테크닉을 거침없이 분사하는 작품이다. 19~20세기 전환기 두 작곡 거장의 초기 교향곡도 이날 같은 무대에 오른다. 드뷔시의 18세 때 작품으로 21세기에 그 신선함이 조명받기 시작한 교향곡 B단조가 한국 초연되고, 라흐마니노프 모색기의 산물인 교향곡 1번이 메인 프로그램으로 연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