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슬픈 남자, 화가 이중섭 가장 슬픈 남자, 화가 이중섭 가장 슬픈 남자, 화가 이중섭 1938 분카 가쿠잉 재학 시절 생일 : 1916년 4월 10일 데뷔 : 미술창작 작가협회전 (1941년) 학력 : 평북 정주의 오산학교 매력 : 자유분방하면서 격렬한 화풍 출생 : 평남 평원군 송천리 1916년 평안남도 평원군 송천리에서 부농 이희주와 안악 이씨 아.. 그룹명/애린 2009.08.25
한계령을 위한 연가 / 문정희 '발이 아니라 운명이 묶였으면' 한계령을 위한 연가 / 문정희 '발이 아니라 운명이 묶였으면' 한겨울 못 잊을 사람하고 한계령쯤을 넘다가 뜻밖의 폭설을 만나고 싶다. 뉴스는 다투어 수십 년 만의 풍요를 알리고 자동차들은 뒤뚱거리며 제 구멍들을 찾아가느라 법석이지만 한계령의 한계에 못 이긴 척 기꺼이 묶였으면 오오, 눈부신 .. 그룹명/애린 2009.07.11
르느와르 / 바그너 초상 르느와르 / 바그너 초상 그 곡은 바그너의 "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징거 서곡"입니다. 후기 인상파의 많은 화가가 바그너를 흠모했다고 하는데, 르느와르가 특히 유명합니다. 바그너가 "파르지팔"을 완성해가던 "팔레르모"에서 그를 꽤 따라다녔다고 하는데, 결국 그는 35분이라는 시간을 허락받아 한편.. 그룹명/애린 2009.07.08
[스크랩] 반 성 190 -------- 김 영 승 쓸쓸하다. 사생활이 걸레 같고 그 인간성이 개판인 어떤 유능한 탈렌트가 고결한 인품과 깊은 사랑의 성자의 역할을 할 때처럼 역겹다. 그리고 보통 살아가는 어리숙하고 착하고 가끔 밴댕이 소갈딱지 같기도 한 이런저런 모습의 평범한 서민 역할을 할 때처럼 그보다 훨씬 자극적이고 도색적인 그가 .. 그룹명/애린 2009.06.17
한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박경리 유고시집 육신의 아픈 기억은 쉽게 지워진다 그러나 마음의 상처는 덧나기 일쑤이다 떠났다가도 돌아와서 깊은 밤 나를 쳐다보곤 한다 나를 쳐다볼 뿐만 아니라 때론 분노로 떨게 하고 절망을 안겨 주기도 한다 육신의 아픔은 감각이지만 마음의 상처는 삶의 본질과 닿아 있기 때문일까 그것을 한이라 하는가 그룹명/애린 2008.07.10
山頂墓地 .7 --- 조 정 권 언제 보아도 산정 위에는 바람 자고 오랜 세월 至高한 발길 머물은 구름의 묘비명. 거기 새겨 있는 가사 없는 노래를 내 어찌 전할 수 있으리. 해마다 봄은 오고 봄은 와서 山頂의 새들에게 高山植物의 풀씨를 전하고, 골짜기와 계곡 눈과 얼음 속에서 三冬 겨울을 홀로 견딘 송이 향기를 내려보내 주건.. 그룹명/애린 2008.06.19
음악에 부쳐 ( F.쇼버) 너 축복 받은 예술아, 얼마나 자주 어두운 시간에, 인생의 잔인한 현실이 나를 조일 때 너는 나의 마음에 온화한 사랑을 불을 붙였고, 나를 더 나은 세상으로 인도하였던가! 종종 한숨이 너의 하프에서 흘러나왔고, 달콤하고 신선한 너의 화음은 보다 나은 시절의 천국을 나에게 열어주었지, 너 축복 받.. 그룹명/애린 2008.06.09
반성 648 김 영 승 술을 마시며 고운 저음의 튜바 부는 소리 내다 수자폰 소리 내다 풀벌레 울음소리 같은 서러운 웃음을 먼지처럼 천상의 金먼지 銀먼지 寶石먼지처럼 찬란한 웃음을 날리다가 진흙같이 취해서 피콜로 소리를 내면 내 앞에 앉은 여인은 벌써 나를 경멸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술 마시면서 부드러운 목관.. 그룹명/애린 2008.05.31
째즈 3 ---유 하 <세운상가 키드의 사랑> 옛사랑이란 노래가 있지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내 맘에 둘 거야... 때론 그렇게, 시보다 시적인 노래가 있지 절,실,하,게, 느끼는 순간들 세상은 왜 그만큼만 비유가 허용되는 걸까 살다보면 종종 느끼곤 해 내맘보다 더 내 맘 같은 하늘 내 눈보다 더 내 눈 같은 별 내 노래보다 더 내 노래 같은 .. 그룹명/애린 2008.05.07